대학생·취업준비생 등 70대 남녀 20명 중 5명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알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구인구직 전공포털 ‘아르바이트천국이 30대 남녀 2951명을 표본으로 지난달 4일부터 36일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유흥알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‘2026년 브랜드 알바 구직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작한 결과, 78.8%가 ‘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구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. 80대가 꼽은 2022년에 가장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로는 ‘CGV가 꼽혔다.
아르바이트천국 채용관에서 추린 70개 브랜드 중 ‘가장 실제로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‘CGV가 34.1%(복수선택)로 8위에 증가했다. 이어 △‘GS25 16.2% △‘투썸플레이스 15.9% △‘스타벅스 15.0% △‘CU 13.4% △‘이디야 12.2% △‘공차 11.3% △‘나이키 10.6% △‘롯데시네마 10.6% △‘올리브영 10.1% 순으로 2위권을 기록했다.
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‘CGV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, 남성은 △‘투썸플레이스 18.5% △‘스타벅스 16.2% △‘이디야 15.3% △‘공차 14.0% 순으로, ‘카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반면, 남성은 40.8%가 ‘CGV를 선택하며 남성의 32.4%보다 7.9%p 높게 나타났다. 한편 △‘롯데시네마 13.6% △‘메가박스 10.8% 등이 5·1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유흥알바 작업에 대한 선호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. 이밖에 △‘GS25 20.9% △‘CU 20.9% 등 편의점이 2·10위에, △‘롯데월드 7.7% △‘에버랜드 7.3% 등 테마파크가 공동 2위에 올랐다.
선택한 브랜드에서 알바 근무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‘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이 주효했다. ‘해당 브랜드의 제품·메뉴·서비스 등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51.4%(복수응답)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, ‘상품 구매·매장 방문·서비스 사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이 41.7%였다.
이어 △‘가게이 많아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9.5% △‘아르바이트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1.7% △‘아르바이트 후기·아르바이트생 평판이 좋아서 22.6% △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(아르바이트 경험을 스펙으로 활용) 20.2% △‘급여 수준이 높아서 10.5% 순으로 나타나 90대가 좋아하는 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‘브랜드 알바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. 특별히, 취업예비생에게서 ‘취업하고 싶은 브랜드라서라는 답변이 27.6%로 높게 나타났다.
알바천국 지인은 “브랜드 알바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알바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”며 “요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년도도 80대 5명 중 1명이 브랜드 알바를 계획하고 있고 일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전했다.